시는 중동 지역 정세 장기화로 고유가와 물가 상승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이 선제적으로 에너지 절감에 나서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 예정된 해외 정책연수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공무원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해온 해외 연수 사업도 현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유지가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이 반영됐다.
시는 이번 조치를 계기로 공공부문 전반의 에너지 절감 대책을 병행 추진한다. 불요불급한 해외 출장을 전면 재검토하고, 각종 행사와 회의는 축소·효율화할 방침이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 확대와 유연근무제 활성화 등을 통해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실천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해외연수 취소로 절감된 예산은 서민 생활 안정과 에너지 위기 대응을 위한 재원으로 재편성해 활용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해 에너지 절감에 나서고, 시민과 함께 위기 극복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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