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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화성시와 시 문화재단은 5일 국가사적 제217호로 지정된 당성에서 ‘화성․당성 재발견! 실크로드 탐방대 출정식’을 열었다.
‘화성·당성 실크로드 탐방’행사 취지와 경과보고로 시작된 이번 출정식에는, 채인석 시장을 비롯해 탐방대원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탐방대는 ‘천 년의 길속에 창조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당성에서 경주까지의 고대 국내 실크로드 길을 5~ 8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탐방길에 나섰다.
시는 지난 3월 ‘경상북도 대한민국 실크로드 탐험대’의 당성 방문을 통해 당성의 역사적 가치가 재조명받기 시작하면서 이번 탐방대를 기획했다.
탐방대의 주요일정은 5일 당성을 출발해 용주사에서 당성의 역할과 가치에 대한 강연을 듣고, 6일과 7일은 국내 실크로드 길의 주요 길목인 충주 문경 경산을 거쳐 경주까지 탐방하게 된다.
채인석 시장은 “이번 출정식과 탐방을 통해 해양과 국내를 연결했던 고대 삼국 실크로드의 관문인 화성 당성 이미지를 부각시켜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는 화성시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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