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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공기업 최초로 CDP 자발적 참여 부분 '탄소공개 특별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지난 4일 열린 CDP 한국위원회 시상식. [사진제공 = 코레일]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코레일은 공기업 최초로 CDP(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로부터 자발적 참여 부분 '탄소공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코레일은 △친환경 전기철도차량 도입확대 △환경 친화적인 철도 운행으로 연간 약 800만 톤의 교통부문 온실가스 감축 △사내 배출권 모의거래 운영을 통한 에너지 절약 경쟁 유도 및 2015년 배출권거래제 도입 대응 등 친환경 탄소경영 활동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4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 2층에서 열렸다.
이번 평가는 CDP 한국위원회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250개 상장사와 자발적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체계 및 전략 △온실가스 절감성과 △온실가스 정보공개수준 등을 조사해 이뤄졌다.
CDP는 영국에 본사를 둔 비영리단체로 2000년 설립 이후 매년 전세계 4000여개 상장기업의 기후변화 대응활동을 분석한 보고서를 공개하고 있으며 환경경영 평가 분야에서 전 세계 주요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으로 높은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다.
코레일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해 공기업 중 최초로 자발적으로 CDP에 탄소정보를 공개했으며, 올해에도 연속으로 자발적 참여기업에 동참했다.
코레일은 올해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최한 'ITX-청춘, 올해의 녹색상품' 선정, 환경부가 주최한 '환경정보 공개대상' 및 기후변화센터가 주최한 '기후변화 그랜드 리더스 어워드 기관부문' 수상 등 환경 경영 노력을 인정받았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철도와 탄소배출 절감을 위한 코레일의 노력이 다시한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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