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교통약자 배려존 90곳 설치

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 유성구가 교통약자를 위한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올해 8억 8천만 원을 투입해 관내 17곳의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주요 정비 내용은 어린이 보호구역 표지판 설치 및 보행안전펜스, 미끄러방지포장 등으로 어린이 보호구역내 주요 통학로에 대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실제로 유성구는 최근 3년간 24억 3천여만 원을 투입해 관내 31곳에 대한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개선 사업을 추진해 관내 69곳의 보호구역 중 93%인 64곳에 대해 개선 사업을 끝마치는 등 교통약자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또 구는 지난 2010년부터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시설 투자를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와 장애인 등 교통 약자를 위한 배려존 사업을 전국 최초로 펼쳐 90곳에 주차 공간을 마련했다.

 

그 결과 지난해와 올해 어린이 보호구역내 사망사고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교통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개선은 물론, 다양한 교통 약자를 위한 사업을 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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