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은 두산중공업과 5일 경상남도 창원시 소재 두산중공업 본사에서 '발전산업분야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술혁신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협력 협약은 동서발전의 설비 운영능력과 두산중공업의 설계 및 제작능력 등 두 회사의 강점을 살려 시너지 효과를 냄으로써 발전분야 기술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이날 협약에서 △발전설비 핵심기술 연구개발 △발전설비 진단ㆍ출력 증강 △긴급 복구 지원 및 상시적 기술지원 등 총11개의 협력과제를 선정해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기술협약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동서발전 발전처장과 두산중공업 서비스영업임원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양사에 각 5명 이내의 기술협의회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기술 교류를 시행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발전사와 제작사 간 새로운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발전산업분야에서 창조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기술혁신을 통해 발전설비의 신뢰도 및 이용율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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