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는 첨단농업 정보기술 교류와 국내외 농업 비즈니스 활성화를 통한 수출시장 확대와 판매에 초점을 맞춘 국제박람회로 22개국 26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전시관내 상담창구를 마련하고 박람회 참석업체에게 FTA 협정세율 적용, 통관절차, 품목분류 기준 등 관세행정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다양한 홍보·전시물을 통해 각종 위해 식·의약품에 대한 부작용과 반입금지물품을 안내한다.
전시관 내에는 마약류·불법주류·비만 및 성기능개선제 등 유효성·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불법식품 및 오남용 우려 의약품 100여점, 통관과정에서 적발된 짝퉁상품 50여점, FTA와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AEO) 제도 관련 홍보물도 전시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관세청 홍보·전시물은 이동식으로 제작돼 박람회 종료 후에도 필요한 장소면 어디든지 전시가 가능하다”며 “향후 순회전시 등 관세행정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관세국경으로 반입되는 위해물품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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