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급 토지는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47필지,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1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13필지, 유치원용지 1필지다.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는 공급면적 236~310㎡로 3.3㎡당 평균 가격은 167만원이다. 건폐율 50%, 용적율 100% 이하에 3층 4가구까지 지을 수 있다. 이주자택지 미계약분인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257㎡)는 3.3㎡당 213만원에 공급된다. 건폐율 60%, 용적율 200% 이하에 4층 5가구까지 건축 가능하다. 단독주택용지는 추첨방식으로 공급되며 일시불 또는 2년 할부로 납부할 수 있다. 청약통장, 거주제한이 없다.
근린생활시설용지(379~521㎡)는 3.3㎡당 평균 300만원 선이다. 건폐율 60%, 용적율 250% 이하에 5층까지 건축할 수 있고 건축법상 제1종·제2종 근린생활시이 입점 가능하다. 입찰방식으로 공급되며 일시불 또는 2년 할부로 낼 수 있다.
유천지구내 유일한 유치원용지는 1001㎡ 규모에 가격은 3.3㎡당 평균 210만원대다. 건폐율 60%, 용적율 200% 이하로 4층까지 지을 수 있다.
강릉시 유천·홍제동 일대 67만㎡ 부지에 들어서는 유천지구는 연말 사업지구 준공을 앞뒀다. 총 5091가구에 1만4000여명이 거주하게 된다.
강릉IC·7번국도 등 광역교통이 편리하고 시청·강릉원주대·솔올지구·터미널 등이 인접했다. 강릉KBS·초교··동사무소·파출소 등 공공시설이 입주할 예정이다.
현재 부지조성 공정률 98%로 준공 이후 상·하수도 및 전기·통신 등 부지 기반시설 사용 및 건축 행위가 가능하다. 부지사용은 내년부터다.
오승환 LH 영동사업단장은 “지난 9월 공급한 B-3블록 공동주택용지의 경우 1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관심이 높다”며 “단독주택용지의 경우 희소성, 편리성, 저렴한 가격 3박자를 갖춰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H는 오는 27일 오후 3시 강릉 문화예술관에서 유천지구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참고하거나 LH 강원지역본부 영동사업단 판매보상부(033-610-51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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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유천지구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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