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한국 청와대와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영국에 무사히 도착해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영국은 프랑스에 이어 두 번째 순방국이다.
청와대는 “영국은 매년 최대 2개국 정도의 정상만을 국빈으로 초청하는데 신정부 출범 첫 해이자 한ㆍ영 수교 130주년이 되는 올해 영국 여왕 초청으로 박 대통령이 영국을 국빈 방문하는 것은 한국과 영국간의 각별한 우호협력관계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오후 공식환영식, 여왕 주최 오찬 및 영국 최초의 한국전 참전기념비 기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무명용사묘를 찾아 헌화하고 의회도 방문한다.
의회에서는 100여명의 영국 상하원 의원들과 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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