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과학잡지 내셔널 아카데미 사이언스지는 4일(현지시간) 미국 우주항공우주국(NASA)을 인용, 지구와 비슷한 크기로 액체와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큰 행성들이 또다른 태양을 중심으로 '생존가능지대'라 불리는 곳에 존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가장 가까운 지구와 비슷한 행성은 12광년 떨어진 곳에 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UC버클리대학의 에릭 페티구라 연구원은 "이간은 수천년동안 별을 관찰해 왔다"면서 "지구와 같은 별이 얼마나 있을까 하는 문제에 대한 답을 찾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15만개의 행성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4만2000개의 별을 추려내고, 지구와 가장 비슷한 603개를 찾아 최종적으로 10개의 별이 생존가능지대에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