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혁신도시 KCC 스위첸 조감도.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 = 10개의 공공기관이 이전할 울산 우정혁신도시에서 마지막 민간 분양이 이뤄진다.
KCC건설은 오는 8일 울산 우정혁신도시 B2블록에 들어설 ‘우정혁신도시 KCC 스위첸’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1층 ~ 지상 11층 12개동 총 424가구 규모다. 실수요자가 많이 찾는 전용 84㎡ 단일 주택형으로만 구성된다.
우정혁신도시는 총 10개의 공공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다. 혁신신도시 내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그린에비뉴 등 주요시설이 곧 준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신세계가 혁신도시 내 상업부지(2만4300㎡)을 매입해 2015년부터 백화점을 지을 예정이다.
교통 여건도 좋다. KTX울산역과 울산IC, 울산공항 등이 가깝다. 앞으로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와 옥동~농소 간 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우정혁신도시 KCC 스위첸’은 자연을 가까이 누릴 수 있는 힐링아파트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계절별로 테마를 갖춘 6개의 숲이 마련된다.
단지입구에는 ‘키즈앤맘스테이션‘으로 불리는 공간이 들어선다. 이곳은 CCTV와 비상콜이 설치된 스쿨버스 전용공간과 엄마를 위한 카페∙취미룸이 연계 배치된다.
특히 스위스의 풍경을 콘셉트로 한 물놀이 시설인 스위첸랜드도 조성된다.
모든 아파트는 전면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내부에는 입주가가 필요에 따라 서재, 옷방 등으로 꾸밀 수 있는 알파공간이 구성됐다.
모델하우스는 울산시 남구 삼산동 227-17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5년 8월 예정이다.
문의 1588-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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