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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월 10만여가구 분양, 중소형·싼 가격 인기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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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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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례신도시·강남재건축·대구 등 수요자 몰려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가을 분양 성수기가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다.
 
올 가을은 4·1 부동산 대책과 8·28 전월세 대책에 따른 세제 혜택 등이 이어지면서 건설사들이 알짜 지역에서 대거 분양을 진행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6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지난 9~10월 전국에 공급된 분양 물량은 총 9만6982가구로 집계됐다.
 
성수기에 신규 분양이 이어지지만 중소형에 가격 경쟁력, 입지, 브랜드 등을 갖춘 일부 단지에 실수요자가 몰리며 청약결과도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업계는 분석했다.
 
서울·수도권에서는 위례신도시와 강남 재건축 등 인기 지역에서 아파트 분양이 눈에 띄었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9월 위례신도시 C1-3블록에 ‘위례 아이파크’를 공급해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6.41대 1의 경쟁률로 전 가구 마감에 성공했다. 정계약 기간에는 계약률 91.8%를 기록했다.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선보인 잠원지구 재건축 단지 ‘래미안 잠원’은 최고 184대 1, 평균 25.6대 1의 청약 경쟁률로 역시 1순위에서 마감됐다.
 
중구 순화동에서는 롯데건설의 ‘덕수궁 롯데캐슬’이 최고 12.4대 1, 평균 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이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지방에서는 대구와 천안·아산 등에서 아파트 분양이 대거 진행됐다.
 
현대산업개발이 지난달 대구 달서구 유천동 월배택지지구 2블록에 공급한 ‘월배 2차 아이파크’는 평균 9.42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마감했고 계약 약 10일만에 100%를 달성했다.
 
같은달 포스코건설이 충남 아산시 음봉면 동암지구에 분양한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3차’도 평균 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계약 5일만에 75%가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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