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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버지니아주 한국계 하원의원 마크 김, 3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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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6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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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미국 버지니아주 첫 한국계 주 하원의원인 마크 김(47) 의원이 버지니아주 하원 제35지구에서 치러진 선거에서 당선돼 3선에 성공했다.
 
민주당 소속 김 의원은 5일(현지시간) 선거에서 65.9%의 득표로 33.9%에 그친 공화당 리앤 루스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김 의원은 승리원인에 대해 공화당이 주도한 오바마케어 반대와 셧다운 사태 반응이 좋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하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연방 하원의원에도 도전해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1966년 서울 출신인 김 의원은 1978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정착해 어바인 캘리포니아주립대에서 정치학을 공부한 뒤 변호사로 활동했다. 1998년 딕 더빈 민주당 상원의원 법률보좌관으로 의회에 진출했으며 2008년 대선 때에는 버지니아주에서 버락 오바마 민주당 대선후보의 소수인종 선거전략을 담당한 바 있다.
 
가가호호를 방문하며 민원사항을 듣고 정책을 입안하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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