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상계주공8단지, 최고 30층으로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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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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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상계8단지 재건축 위치도.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 = 1988년 완공돼 입주 25년 차를 맞은 830가구 규모의 서울 상계동 상계8단지가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노원구 상계동 '상계8단지 재건축정비계획안'을 가결시켰다고 7일 밝혔다.

노원구 상계동 677번지에 자리한 상계8단지는 1988년 조립식으로 건립된 아파트로 총 830가구 18개동 5층 규모다. 

2004년 안전진단을 통과해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2년 7월과 지난 3월 두 차례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보류된 후 자문의견 검토를 거쳐 재상정됐다.

계획안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총 1069가구(임대주택 154가구 포함) 15개동, 최고 지상 35층 규모로 재건축된다. 

다만 시는 주변과의 조화를 고려해 30층 이하로 하고 주변 건물의 일조량, 통경축 등 도시경관을 감안한 계획을 수립하는 조건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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