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시민 누구나 공공데이터를 자유롭게 이용하여 서비스를 생산하고 고용창출에 씨앗을 제공하고, 민간 활용 가속화를 위한 ‘공공데이터 개방․이용 활성화 추진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추진계획은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에 발맞추어 현재 인천시와 군․구, 공사․공단, 산하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공공데이터를 각 기관 홈페이지와 ‘공공데이터 포털(data.go.kr)’과 연결하고 시민은 누구나 포털에서 쉽게 내려받아 영리․비영리적으로 응용하여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갖추어 나가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반 구축 계획을 보면 현재 인천 각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공공데이터는 308종에 이르고 있는데, 금년 내에 22종에 대해 개방을 완료하고 나머지 공공데이터는 공공데이터 포털과 연계되는 홈페이지 시스템을 개선해 2017년까지 전면개방 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또한, 공공데이터 개방․공유 요구에 부응하고 양질의 공공데이터 제공을 위해 기관별 안전행정부 ‘공공정보품질관리지원센터’의 컨설팅을 시행하는 사업을 오는 12. 15일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민과 함께 공공데이터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11월 내에 개방희망 공공데이터 민간수요 조사 설명회를 인천정보산업진흥원에서 개최하고 전문가를 초청 인천시, 군․구, 공사․공단, 산하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개방과 고용창출’ 주제의 교육도 시행할 예정이다.
추한석 인천시 정보화담당관은 “공공기관에서 공무의 목적으로 생산한 공공데이터를 시민에게 돌려주고 시민은 공공데이터를 융복합해 앱 개발, IT 신산업 등 창업이 가능해져 지역 고용창출에 크게 이바지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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