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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비만 40억원 뮤지컬 '위키드' 의상제작과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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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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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키드 탄생 10주년 기념, 오는 22일 한국어로 초연..샤롯데시어터에서 공연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총 350여벌의 의상, 100개의 가발, 제작기간 6개월. 의상비만 총 40억원(360만 달러)어치다.

 브로드웨이의 블록버스터 뮤지컬 <위키드> 한국어 초연이 10주년을 맞아 화려한 의상과 그 제작과정을 포토와 영상으로 공개했다.  
 
똑같은 디자인이 없는 350여벌의 <위키드>의 의상은 작품의 황홀한 판타지를 선사한다. 위키드는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오스트레일리아 헬프만상 등 공연되는 도시마다 의상상을 휩쓸어왔다.
 
 이번에 공개된 의상은 <위키드>의 극 중 가장 화려한 장면으로 꼽히는 ‘에메랄드 시티’(넘버 ‘One Short Day’) 장면으로 한국어 초연의 앙상블 배우 6인이 직접 입고 선보였다.

 오리지널 디자이너인 수잔 힐퍼티가 가장 신나고 재미있게 디자인했다고 말한 의상들로, 보는 것만으로도 눈을 즐겁게 하는 화려함과 <위키드>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좌) <위키드> 의상에 대해 설명하는 월드와이드 의상 디자이너 빌리 로치, (우) 의상 제작 비하인드 영상 중 한 장면. 드레스 피팅 중인 <위키드>의 엘파바 옥주현


 전세계에서 <위키드> 의상 디자인을 맡아온 월드와이드 의상 디자이너 빌리 로치가 제작부터 드레스 피팅까지  제작과정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특히 빌리 로치는 지금까지 만난 세계 각국의 배우 중에서도 한국 배우들의 의상에 대한 남다른 이해와 매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연말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위키드>는 2012년 내한공연 당시 한국 뮤지컬 최고 흥행을 기록한 작품으로, 2013년 탄생 10주년을 기념하며 한국어로 초연의 막을 올린다.

 옥주현, 정선아, 이지훈, 박혜나, 김보경, 조상웅, 남경주 등 국내 대표적인 배우들이 출연하는 <위키드>는 오는 22일 샤롯데 씨어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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