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이 조사는 아파트의 근원적 문제 해결을 위해 아파트 관리 부조리나 갈등 구조를 차단하고 제도개선으로‘더불어 함께 살고 싶은 아파트’를 구현하기 위해서다.
조사 대상은 아파트 주민들이 실태조사를 요청한 △약수하이츠아파트 △래미안삼성 하이베르 △남산롯데캐슬 아이리스 등 3개 단지다.
주택과 직원 5명과 공인회계사 1명 등 모두 6명이 조사에 참여하며 아파트 단지별로 △예비조사(1주) △본조사(2주) △후속조치(1주) 등 1개월 동안 서류 및 현장조사를 병행해 실시한다.
조사범위는 2010년부터 조사일 현재까지의 아파트 관리 업무 전반이다.
재활용품 매각같은 잡수입과 관리비 등의 부과 및 징수실태 그리고 예산 회계 운영 적정성 등을 중점 조사한다. 시공자격이 없는 무자격업체와 분할 수의계약 및 물량 과다산출 등 공사ㆍ용역 등의 입찰, 계약, 공사비 부풀리기 등도 살펴본다.
장기수선계획에 따른 충당금 과소적립과 장기수선충당금의 목적외 사용 여부, 입주자 대표회의 주택관리업자 선정의 적정성, 관리비 등의 인터넷 공개 의무 위반 등도 조사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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