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삼양동 주민한마음 대동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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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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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오는 10일 롯데마트 삼양점 앞 야외매장에서‘삼양동 주민한마음 대동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미아1동과 2동이 삼양동으로 통합된 이래 처음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가족, 이웃과 한자리에 모여 웃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지역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또 축제 전반을 주민들이 직접 계획하고 추진해 나감으로써 지속적이고 건전한 지역 축제 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발전의 토대를 다지고자 한다고 구는 설명했다.

행사는 삼양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강북구·삼양동·삼양동 직능단체연합회·롯데마트 삼양점 등의 후원을 받았다.  

행사장은 식전부터 풍물패의 흥겨운 소리로 채워질 예정이며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자치회관 수강생들의 작품 발표회 △주민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시상 및 경품추첨 순으로 코미디언 김성남이 진행한다.   

우선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이어질 주민작품 발표회에서는 삼양동자치회관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한다. 선보일 작품들은 △에어로빅 △노래 △풍물 △스포츠댄스 △한국무용 △밸리댄스 △어린이 발레 등이다. 

이어 2시부터는 삼양동 가수왕을 뽑는 주민노래자랑이 펼쳐진다. 

지역 최고의 노래꾼들에게는 최우수상 1명을 비롯해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 △참가상 등이 수여되며 시상과 함께 TV, 전기밥솥 그리고 청소기 등 생활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돋우기 위한 초청연예인들의 무대도 준비돼 있다.

삼양동 관계자는 "삼양동 통합 이래 처음 개최하는 자리인 만큼 신명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삼양동 주민들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면서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주말 하루 신나게 즐기시고 앞으로도 지역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듬뿍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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