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자원봉사야 놀자’ 문화프로그램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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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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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중ㆍ고교생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ㆍ넷째주 토요일 망우산과 봉화산 일대에서 운영 중인 '자원봉사야 놀자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랑문화원과 연계, 향토문화해설사 진행으로 망우산과 봉화산의 정해진 코스를 돌며, 지역문화를 경험하고 환경정화 활동도 벌이게 된다.

지난 3월 시작해 이달까지 각각 다른 코스로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달 실시되는 '망우산 코스'는 항일의병이 투합해 모인 망우산 입구에 모여 '13도 창의군탑'을 답사하고 방정환지석영한용운박인환 등 주요 인사의 묘역을 순례한다.

'봉화산 코스'는 봉수대공원 옹기벽화 앞에 집결해 옹기터와 옹기장, 황실배 유래, 고구려 보루, 봉화산 도당굿 등의 설명을 듣는다. 이어 아차산 봉수대터, 봉수대공원 팔각정 방문 등으로 구성된다.

모집인원은 회별 선착순 40명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 또는 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jnvc.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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