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는 이같은 실적향상의 배경으로 △낮은 해약율 유지 및 렌털자산폐기손실 감소 △렌털 계정 순증 확대 △제습청정기 및 매트리스 판매 증가 △해외사업 매출 확대 등을 꼽았다.
특히 제품 품질 및 서비스 강화를 통해 역대 최저 월평균 해약율 0.82%를 기록하고, 렌털자산폐기손실을 낮추는 등 수익성 개선의 노력이 효과를 나타내며 영업이익률 19.8%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코웨이는 제품의 질적 향상과 서비스 강화를 통해 정수기를 포함한 기타 제품 해약율을 지속적으로 감소시켰다. 그 결과 3분기 제품 해약율은 전 분기보다 0.08%포인트 떨어진 0.82%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고객 이탈을 최소화했다.
코웨이는 초소형 정수기 한뼘2 등 프리미엄 제품 출시와 계정 마이너스 요인인 해약·교환·변경 등을 대폭 줄였다.
이를 통해 3분기 기준 누적 렌털계정 순증은 전년동기 대비 37.3% 증가한 13만9000을 달성했다. 총 누적계정은 사상 최대인 583만 계정을 돌파했다.
특히 회사 측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제습청정기 제품의 판매량 상승세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제습청정기 렌털 판매 호조세에 따라 전체 청정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7% 성장했다. 매트리스 신제품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매트리스 판매량이 34% 증가하며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3분기 해외사업(수출) 부문은 ODM(제조자 개발생산방식)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90.5% 증가한 379억 원을 달성했다. 해외법인 매출은 말레이시아법인과 미국법인이 전년 동기 대비 각 29%, 12% 상승하며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코웨이 김상준 전략기획실장은 “지속적인 계정 순증 및 환경가전사업의 안정적인 성장 등으로 3분기에도 견고한 실적을 보였다”며 “4분기도 3분기의 트렌드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신제품 출시효과 등을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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