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엘 그룬트 한국머크 대표가 독일의 직업교육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한국 머크는 5일부터 7일까지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인재포럼 2013’에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독일 직업교육’ 사례를 공유했다.
2006년부터 교육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공동으로 개최하고 세계은행, OECD, 유네스코, 영국문화원, 한국장학재단,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한국발명진흥회,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프로그램 파트너로 참석한 이번 포럼은 올해로 8회를 맞았다.
한국머크의 미하엘 그룬트 대표는 ‘미래 직업세계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이라는 주제 아래 독일의 직업교육 사례를 발표했다.
머크 그룹은 1888년 세계 최초로 액정을 개발한 이후, 1904년부터 액정에 대한 연구 및 비즈니스를 시작해 100년이 넘도록 액정 연구 개발 및 생산을 주도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액정 연구 100주년을 기념, 지난 2004년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에서 디스플레이 기술연구 논문상인 머크 어워드를 제정, 기초과학 연구자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머크 어워드는 2006년에 액정기술 부분 외에 OLEDㆍTFT와 PDP 등 디스플레이 전분야로 수상분야를 넓히고, 대학원생을 위한 젊은과학자상도 추가했다. 지난 8월 말에는 대구에서 열린 IMID 2013에서 머크 어워드와 머크 젊은과학자상 수상자를 발표,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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