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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태․백태 등 장단콩 10~15% 싸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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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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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국내 유일의 콩 축제이자 대한민국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파주장단콩 축제가 ‘웰빙명품! 파주장단콩 세상!’이라는 주제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동안 임진각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파주장단콩 축제는 매년 11월 콩 수확시기에 맞춰 열리며 지난해에는 약 76만명이 찾아 판매액 7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철저한 리콜제 실시와 함께 구입한 농산물을 주차장까지 무료로 배달해주는 서비스 등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 인기가 높다.
 
축제장에서는 서리태, 백태, 쥐눈이콩, 선비콩, 밤콩 등 다양한 장단콩을 시중가보다 10~15%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콩 이외에 된장, 청국장, 간장 등 관련 식품과 파주지역 농축산물도 함께 소개하고 저렴하게 판매한다.
 
파주 장단콩은 예로부터 맛과 영양이 뛰어나 조선시대 임금님께 진상됐으며, 우리나라 최초로 콩 장려품종으로 결정된 ‘장단백목’으로 뽑혀 전국에 보급되기도 했다.
 
 
 
장단콩은 물빠짐이 좋고 유기물 함유량이 많은 진흙과 모래가 섞인 마사토 토양에서 재배되는 데다 일교차가 큰 기후 여건에서 재배돼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
 
시는 장단콩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생산이력제를 도입해 파종부터 수확까지 철저히 관리했다.
 
또한 특허청 상표등록 및 지리적 표시제 출원을 통해 브랜드관리를 법적,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그 성과로 ‘2013 전국농식품파워브랜드대전’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장단콩 축제에는 「장단백목 콩 품종개발 10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해 그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우리나라 콩 육종의 역사와 콩을 이용한 기능성 가공식품 개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파주장단콩 축제에는 농산물 판매 이외에도 장단콩과 관련된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장단콩의 우수성 및 차별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파주장단콩전시관, 장단콩개발요리전시관 등 ‘상설전시장’, 장단콩과 관련된 각종 음식을 직접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판매장터 및 먹거리마당’과 꼬마메주 만들기 체험, 도리깨 콩타작, 가마솥순두부체험, 전통장․전통주 만들기, 장단콩 주부가요대전, 장단콩 힘자랑 대회, 파주장단콩요리 전국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축제장에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로 만나볼 수 있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농산물 구매가 가능하다”며, “이 축제를 단순한 직거래 장터가 아닌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켜갈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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