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수화 사투리, 택시도 서울-부산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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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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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수화 사투리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지역별 수화 사투리가 화제다.

8일 오전 채널A '아침 뉴스'에서는 지역별로 다른 수화 사투리 표현법을 공개했다.

서울에서는 짜장면이라고 표현되는 수화가 대구에서는 라면으로 표현되며, 우유 역시 소에서 젖을 짜는 모습으로 표현되거나 엄마가 아기에게 모유를 수유하는 모습으로 표현된다.

택시는 서울ㆍ광주ㆍ대구에서는 오른쪽 엄지와 검지로 T자를 만들어 왼손 손등에 올리지만, 부산에서는 T자 모양으로 만든 손가락을 머리 위로 올려 표현한다.

이는 서울 농학교가 지난 1963년 만들었던 표현을 2000년 정부가 뒤늦게 표준 수화로 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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