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시위안. [사진=쉬시위안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대만판 '꽃보다 남자'의 여주인공인 서희원(徐熙媛ㆍ쉬시위안)의 임신 성공이 현학(玄學ㆍ위진(魏晉) 시대에 노장(老莊) 사상을 위주로 한 철학사조) 대사 우옌퉁(武妍彤) 덕분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이목이 집중됐다.
한 달 전 쉬시위안이 기다리던 임신에 성공하자 재벌 2세 남편 왕샤오페이(汪小菲)가 바로 베이징으로 날아가 우옌퉁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중국 포털 소후위러(搜狐娱樂)가 대만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7일 보도했다.
왕샤오페이는 지난 2010년 우 대사에게 언제 배필감을 만날 것인지 물었고 당시 우대사가 "2010년 10월10일 전후로 만나 두 명 이상의 자식을 낳을 것"이라며 "첫 아이는 2014년 5월경 태어난다"고 예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실제로 왕샤오페이가 2010년 쉬시위안과 결혼에 성공한데다가 최근 임신까지 성공해 예언이 모두 현실화된 것. 이에 그는 기쁨과 놀람을 감출 수 없어 직접 우 대사를 찾아가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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