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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여주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여주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즐길 수 있는 제15회 여주오곡나루축제가 여주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축제 첫날인 8일은 기존의 여타 축제 개막식과는 달리 ‘대왕님도 여주쌀, 고구마 없이는 못살아!’라는 마당극 공연으로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축제는 고구마당, 나루마당, 씨름천하한마당, 나루거리, 오곡주막, 오곡장터 등 9개의 특성화된 마당이 열리며, 인근 남한강에서는 황포돛배가 운영된다.
또 천하장사 이태현의 씨름 강습을 비롯, 즉흥극 '갑돌이와 갑순이' 공연, 펜싱쇼 등의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으며, 여주의 대표적 대회라고 할 수 있는 여주접시깨기 대회도 열리고 있다.
특히 축제기간 내내 고구마 무료시식 행사와 대형 가마솥에 여주쌀로 지은 비빔밥을 2000원에 판매하는 행사도 계속돼 정이 넘치는 축제의 장이 됐다는 후문이다.
김춘석 시장은 “축제의 주인은 바로 나와 우리라는 생각으로 여주오곡나루축제를 흥겹게 즐기시고, 남한강의 가을 정취와 풍부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와 함께 풍성한 가을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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