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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 울릉도 주민과 함께 영일만 수중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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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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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합동 봉사활동 펼쳐 수중폐기물, 불가사리 등 200마대 수거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이 포항을 방문한 울릉군 봉사자들과 함께 9일 영일만 앞바다에서 수중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제공=포항제철소]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이 포항을 방문한 울릉군 봉사자들과 함께 9일 영일만앞바다에서 수중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 50여명과 울릉군 특수수난구조대 봉사자 10명 등 총 60여명은 이날 포항시 북구 여남동을 찾아 주민들의 어업활동과 안전에 장해요인이 되는 내항 수중의 폐타이어, 폐그물 등의 폐기물을 수거하고 불가사리 등의 해적생물 구제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자들은 오전과 오후 약 3시간에 걸쳐 수정정화활동을 펼치며 마대 200여개 분량의 수중폐기물과 해적생물을 수거했으며, 마을주민들은 이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봉사활동과 정비시간을 마친 후 저녁에는 포스코와 울릉군 봉사자들이 석식간담회를 가지며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기회로 삼았다.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 동호회장 송철씨(43세)는 “울릉군 주민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나서니 그 의미가 더욱 새롭게 느껴지며 뿐만 아니라 활동성과도 배가된 느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통해 상호발전의 발판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울릉군 특수수난구조대 김태근씨(38세)는 “지난 10월 포스코가 수중 정화활동을 위해 울릉도를 다녀간 후 오늘처럼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며 포스코의 긍정 에너지가 전해져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화답했다.
 
한편,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9월 울릉군과 상호교류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울릉군 봉사자들의 포항 방문에 필요한 숙식과 소모품 등 일체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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