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국영 뉴스통신 IRNA, AFP, A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사프다르 라흐마트 아바디 이란 산업ㆍ광업ㆍ상업부 차관은 테헤란 동부 지역에서 차를 타고 가다 머리와 가슴에 각각 한 차례씩 총상을 당해 살해됐다.
이란 경찰은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이란 경찰에 따르면 아바디 차관이 타고 있던 차량 안에서는 탄피 두개가 발견됐다.
경찰은 차량 창문에 손상이 없고 저항한 흔적이 보이지 않는 것 등을 근거로 사건 당시 같이 차에 타고 있던 누군가의 총에 맞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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