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태백선·인천공항KTX 연내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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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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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선 연장구간.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연말까지 분당선 망포~수원 연장구간과 태백선 제천~쌍용구간, 인천공항 KTX연결사업 등이 개통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은 오는 14일 태백선을 시작으로 30일 분당선 복선전철을 개통하고 12월말에는 인천공항 KTX연결 철도를 완공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또 철도공단은 이달중 경춘선 묵현역과 다음달 경춘선 신내역 및 공항철도 청라역을 각각 개통할 계획이다.

14일 개통하는 태백선 제천~쌍용 복선전철은 중앙선과 충북선으로 연계되는 제천구간 중심의 물류수송인프라를 구축시켰으며, 2018년 완공 예정인 중앙선 원주~제천 철도건설과 연계해 관광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30일 개통하는 분당선 연장의 마지막 구간인 망포~수원 복선전철은 왕십리~강남~분당~용인~수원까지 52.9㎞에 이르는 분당선 전 구간이 완공돼 수원에서 서울 강남권 40분, 도심까지 1시간 내에 연결된다. 

다음달 28일 개통하는 인천공항철도 KTX 연계운행사업은 KTX고속열차를 인천공항까지 환승 없이 직접 운행함으로써, 영·호남지역에서 인천공항으로 이동 시 환승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내·외국인이 국제선 입국과 동시에 전국 주요도시를 고속열차로 2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 남양주시 화도읍 경춘선 묵현역은 이달 30일, 중랑구 신내·양원지구 경춘선 신내역은 다음달 28일, 인천시 청라지구 공항철도 청라역도 다음달 28일 각각 개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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