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동절기 제설대책 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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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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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철 폭설에도 안전운항 이상 없다.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

인천공항제설훈련

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창수)는 공항 내 동절기장비고에서 제설작업 안전기원행사를 가졌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동절기 제설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마련되었으며, 제설안전 결의대회 및 제설 훈련의 순서로 진행돼 안전한 제설작업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였다.
전 세계적인 기상이변으로 효과적 제설작업이 겨울철 항공교통의 주요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공항은 완벽한 제설대비태세를 확립함으로써 동절기 기간 단 한 차례의 공항 폐쇄 없이 정상운영을 해왔다. 지난 3월, 기록적인 폭설로 공항이 일시 폐쇄되기도 했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과는 대조적이다.
동절기를 앞두고 인천공항은 혹시라도 발생할지 모르는 기상이변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겨울철 안전운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선 제설작업의 핵심역할을 담당하는 일체식제설차를 기존의 51대에서 67대로 확충하였으며, 겨울철 제설자재 품귀현상에 대비해 보유재고량을 대폭 확대하였다.
또한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 등 관계기관 및 항공사, 지상조업사가 참여하는 합동 워크샵을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협업 활동을 바탕으로 공항 제설작업계획(Snow Plan)을 개정 및 수립하였고, 총 10회에 걸친 강도 높은 모의 제설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제설작업 인원의 숙련도를 대폭 향상시켜왔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영웅 시설운영실장은 “최근 전 세계적 기상이변에 따른 폭설과 이상저온 현상으로 겨울철 항공교통 대란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나, 인천국제공항은 대한민국의 관문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24시간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항공기안전운항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폭설 등 기상이변에 완벽히 대비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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