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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내 어린이집·캠핑장… 특화시설 더한 아파트 ‘잘 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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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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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주민 편의 고려… 실용성 갖춰 인기

'래미안 퍼스티지'에 설치된 유아놀이방. [사진제공 = 삼성물산]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단지 내 어린이집이나 캠핑장 등 실용성이 높은 특화시설이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특화설계 등을 갖춘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같은 설계는 과거 공급된 입주자 라이프스타일 분석을 통해 적용된 것으로 단순히 아파트 홍보를 위한 수단이 아니라 실용성을 지녔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전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단지 내 보육·교육 특화시설이나 지하창고 등을 적용한 아파트들이 분양 중이거나 분양을 앞두고 있다.
 
삼성물산이 이달 중순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공급하는 ‘래미안 강동팰리스’에는 단지 내 법정기준의 2.6배 규모 구립 어린이집이 들어선다. 구립 어린이집은 국비가 지원돼 보육료가 저렴하고 창의력 발달을 위한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적은 자재와 벽지, 위생적인 환기시스템·주방설비가 적용되고 내부에 CCTV도 설치된다. 또 단순 숙박이 아닌 호텔식 시설을 갖춘 파티형 게스트하우스도 지어질 예정이다.
 
SK건설이 인천 남구 용현학익지구에 분양 중인 ‘인천 SK 스카이뷰’는 가족 캠핑 수요 급증에 맞워 단지 내 1500㎡ 면적에 5동의 캠핑용 데크가 있는 가족캠핑숲을 마련한다. 근린시설 2층에는 SDA삼육외국어학원이 입접해 입주민에게 우선등록권 및 학원비 20% 할인, 인터넷랩 무상 제공 등을 제공하게 된다.
 
이달 분양 예정인 현대건설의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는 레저활동 인구 증가에 따라 큰 레저용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지하주차장에 1가구당 1개소의 지하창고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상과 달리 용적률 산정에 포함되지 않아 가구수를 줄이지 않고도 지하창고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비슷한 시기 분양을 앞둔 대림산업의 ‘아크로리버 파크’는 부피가 큰 생활용품이나 레저용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전가구에 약 3.3㎡ 규모 다용도 지하창고를 설치한다. 입주민들이 한강을 바라보며 모임과 파티를 열 수 있도록 스카이라운지(330㎡)를 들여놓고 전망형 엘리베이터도 마련할 예정이다.
 
요진건설산업이 경기도 일산시 동구 백석동 일대 공급 중인 ‘일산 요진 와이시티’에는 120석 규모 연회실과 연계된 리조트형 게스트 하우스를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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