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강동팰리스' 3.3㎡당 평균 1600만원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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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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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모델하우스 개관

래미안 강동팰리스 조감도.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 = 서울 강동구 지하철 8호선 강동역 인근에 초고층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대규모 '래미안' 아파트가 들어선다. 

삼성물산은 오는 15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서 공급할 '래미안 강동팰리스'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래미안 강동팰리스'는 지하 5층~지상 45층에 아파트 3개동, 오피스 1개동으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 59~84㎡의 999가구로, 전체 가구 중 펜트하우스(151ㆍ155㎡ 12가구)를 제외한 99%가 중소형으로 꾸며진다.

특히 래미안 강동 팰리스는 건설업계 최초로 맞벌이 부부들을 위한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특화 아파트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삼성물산과 여성가족부는 11일 아파트 주민공동시설(커뮤니티 시설)에 공동 육아나눔터와 스마트 오피스를 설치하는 내용의 ‘보육특화 아파트’ 건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성물산은 관련 시설에 1년간 필요한 운영비를 지원하게 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보육시설 설치비를 줄일 수 있고, 삼성물산은 입주자가 원하는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 단지에 또 다른 매력은 분양가가 저렴하다는 점이다. 3㎡당 분양가는 1400만원부터 시작해평균 16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될 계획이다. 

전용 59㎡ 분양가는 4억원대, 84㎡는 5억원대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잠실 파크리오 전용면적 59㎡의 전세가 4억8000만원~5억원, 84㎡의 6억원과 비슷한 수준이어서 전세가격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삼성물산의 설명이다.

지상 최고 45층으로 지어질 '래미안 강동 팰리스'는 강동구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조성된다. 

한강 조망을 비롯해 올림픽공원, 길동생태공원, 아차산 등 360도 와이드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 아파트는 생활가전∙가구 구입이 필요 없는 무(無)옵션 아파트로 꾸며진다. 

발코니 확장은 물론 각 방마다 붙박이장, 시스템에어컨, 가전제품(김치냉장고, 빌트인냉장고, 스마트오븐 등)이 모두 포함돼 있어 침대와 거실가구 정도 외에 별도로 살림살이를 장만할 필요가 없다.

모델하우스는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강남 래미안 갤러리'에 마련됐다. 문의는 (02) 403-3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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