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타곤, 개관 2주년 ‘사랑 나눔 문화 프로젝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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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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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봉주 교수의 컴파스 타악기 앙상블 연주

  • 피렌체가 사랑하는 유근상 화가 작품 향연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복합 문화공간 클럽 옥타곤은 오는 21일 개관 2주년을 기념해 ‘사랑의 나눔 문화프로젝트’를 개최한다.

사랑의 싱글맘 돕기 후원 캠페인인 이번 공연은 사회각계각층 인사들과의 문화교류 및 소통을 통해 건전한 기부 문화와 사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나눔프로젝트이다.

우선 불우한 사회계층을 돕기 위해 ‘클랑 위드 콘서트’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타악기의 감각적인 향연을 맛볼 수 있는 ‘컴파스타악기 앙상블(신봉주 외 10인)’이 1·2부를 장식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창단된 컴파스타악기앙상블은 신봉주 상명대학교 관현악과 겸임교수와 국내·외 음악대학의 타악기를 전공한 단원들로 구성됐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관객들이 타악기와 호흡하고 익숙할 수 있도록 각 악기의 간단한 해설과 친숙한 멜로디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유근상 화가 모자이크 작품 전시 및 미디어쇼에서는 유럽에서 ‘빛과 색채의 마술사’라고 불리는 유근상 화가의 강렬한 색체와 입체적인 질감을 감상할 수 있다.

유 화가는 이탈리아와 한국을 오가면서도 이번 프로젝트에 재능기부를 하는 등 아름다운 실천의 미학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봉주 교수는 “타악기는 단순한 소리로 생각할 수 있지만 많은 음색을 지닌 악기”라며 “타악기 음악은 종류가 많아 아름다운 선율 신나는 리듬, 또 라틴악기의 신바람도 맛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3부에서는 미혼모 및 육아를 지원하기 위한 도네이션 파티(기부파티)가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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