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한동주)는 내년 FTA기금 410억원을 투자, 고품질 감귤 안정생산을 통한 농가소득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에따라 시에서는 내년 FTA기금사업 지원을 위한 농가 사업신청을 오는 20일까지 지역농협이나 감협지점에서 접수 받는다.
특히 소유농지가 5,000㎡ 이하인 소농과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가에 대해서는 사업대상자 선정을 별도로 심사하기 위하여 사업신청을 일반농가, 소농, 친환경농가로 구분하여 받고 있다.
앞으로 내년 1월까지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2월부터는 농가별로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내년 지원하는 FTA기금사업은 감귤 비가림하우스시설, 우량품종갱신, 방풍망ㆍ농산물운반시설, 하우스 자동개폐기ㆍ비상발전기ㆍ관수시설 등 8개사업에 대해 보조 50%, 융자 30%, 자부담 20%의 조건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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