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고경력과학기술인 정책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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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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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중소·벤처기업 기술개발지원 등 고경력과학기술인 활동성과 가시화―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시는 13일 오후 13시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대강당에서 염홍철 시장, 고경력과학기술인, 중소·벤처기업 대표, 교육청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경력과학기술인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은 2013년 고경력 과학 기술인 정책 운영 성과와 2014년 추진 방향 설명 및 학교 과학교육 멘토링, 기업 기술지원 등 수범사례 발표 후 ‘대전시 고경력 과학 기술인 정책 발전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 발표자로 나선 김진철 박사(한국항공우주연구원 경력)는 대전시 정책 발전방안으로 내년도에는 과학교육멘토링 참여 학교와 현장 학습을 늘리고, 기업에 대한 기술 개발 지원과 디자인·마케팅 등 지원 활동도 다양화 할 것을 발표한다. 또한 기술닥터와 전문위원의 운영방법을 재조정하고 참여 기업도 사업비 일부분을 분담할 것을 제안한다.



금년도 고경력과학기술인 주요 활동성과로는 학교과학교육멘토링 사업은 대전 관내 292개 초·중·고교 중에서 희망하는 학교 70개교(초35, 중10, 고15)의 신청을 받아 학교와 멘토가 1:1자매결연을 맺고 과학 강의와 실험·실습, 대덕특구 내 연구기관 현장 견학을 병행하여 9월말까지 총208회에 1만 2천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설문결과 74%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참여기업들의 수범사례로는 스마트솔수션의 이수민대표는 핵심기술과제에 대해 기술닥터의 지도로 신제품 품질매뉴얼 1종과 23개 절차서, 5개 지침서를 완성했고, 기술축적에서는 숙련도 시험 T-test 결과 7개 항목 모두 만족했다고 발표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내년도에도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중소. 벤처기업에 대한 기술개발과 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내실있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고경력과학기술인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는 40년 역사의 대덕연구개발특구가 과학도시 대전의 풍부한 과학기술자원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2012년 7월 1일 전국최초로 고경력과학기술인 전부부서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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