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하이텍, 日 신약개발업체 인수…사업 다각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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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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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전자부품 제조업체 에이스하이텍이 일본의 신약개발업체를 인수하며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에이스하이텍은 일본의 신약개발 회사 아리젠제약의 자회사 교토바이오파마(KBP)를 인수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KBP는 현재 아리젠제약의 핵심 치료제 라이센스 총 3개를 보유하고 있다. 

슈퍼항생제 및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질환 중 하나인 황반변성치료제, 생리분순치료제 등이 그것이다. 

에이스하이텍은 KBP를 인수해 이 회사에서 개발하고 있는 신약 및 현재 보유하고 있는 라이센스에 대한 모든 권리를 가지게 된다. 

인수를 위해 에이스하이텍은 아이젠제약에 총 17억원의 계약금과 이밖에 인수대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에이스하이텍 관계자는 "KBP 인수 후 이 회사를 에이스하이텍의 계열사로 둘 것"이라며 "보유 라이센스를 기반으로 일본 및 한국 제약회사들과 조인트벤처를 형성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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