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시간선택제 근로자 500여명 현장 채용…고용안정 보장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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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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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 LG가 현장 채용 방식으로 시간선택제 근로자 500여명을 뽑는다. 이들은 기존 풀타임 근로자와 마찬가지로 고용 안정을 보장받게 된다. 

LG는 디스플레이·이노텍·화학·하우시스·생활건강 등 10여개 계열사를 통해 시간선택제 근로자를 채용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직무별로는 개발·생산·사무지원과 번역, 심리상담, 간호사, 콜센터 상담직, 뷰티 컨설턴트 등이며 채용 규모는 500명 안팎이다.

채용 대상은 결혼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비롯해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이다. 이번에 채용되는 시간선택제 근로자들은 기존의 풀타임 근로자와 마찬가지로 고용이 보장된다.

LG는 오는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고용노동부 주관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 박람회'에서 원서접수와 현장면접 등의 채용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LG 관계자는 "향후에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시간제 일자리와 경력 단절 여성들이 특별한 기술이나 경험이 없더라도 희망하는 경우 교육을 통해 일할 수 있는 사무지원 등 시간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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