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의 섬 동두천 걸산마을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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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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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동두천소방서(서장 심재빈)는 13일 오후 동두천시 보산동 걸산동 마을회관에서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마을 주민 전체가 화재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안전시설 확충을 통해 소방차량 도착 전 마을단위 화재예방 및 진압체계를 갖춰 화재 초기진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 것으로, 강덕환보산동장, 김관영롯데마트 동두천점 안전매니저, 류치선 삼원온스파전무이사, 강병인, 하향자 남녀 의용소방대장, 김광수 걸산마을 통장 등 마을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마을 지정을 축하했다.

동두천소방서는 화재초기진화를 위한 소화기 50대를 롯데마트 동두천점에서 기증받아 거주하는 전 세대에게 보급하고, 70세 이상 독거노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삼원온스파 동두천공장에서 온수매트 10개를 마을회관에 기증했다.

심재빈 소방서장은 “걸산동 마을이 화재 사각지대가 아닌 동두천시 다른 지역과 똑같이 소방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화재예방활동 강화로 화재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마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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