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백아도 해상서 조업하던 선원 2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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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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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망 작업 중 와이어로프 끊어지면서 맞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백아도 해상에서 조업하던 선원 2명이 양망 작업 중 다쳐 숨졌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14일 오전 11시께 옹진군 백아도 서방 16.6㎞ 해상에서 15t급 근해자망 어선을 타고 양망작업을 하던 송모씨(52)와 최모씨(42)가 끊어진 와이어로프에 맞아 중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인천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해 응급의료시스템을 가동하고 이들에게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하는 등 응급처치를 실시했지만 끝내 숨졌다.
 
인천해경은 사체를 인천시내 병원 영안실에 안치하는 한편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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