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진흥지역 해제, 예산 미니복합 타운 조성 탄력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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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5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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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산단 주거여건 개선, 고용촉진 및 지역경제활성화 기대

 

사진= 미니복합타운 조감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고용 및 저주여건 개선을 위해 예산군이 고덕면 대천리 일대에 추진해온 예산미니 복합타운 조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남 예산군 고덕면 대천리 일원에 4만8320 ㎡(1만4617평)에 조성 예정인 예산 미니복합 타운은 그동안 농식품부에서 우량농지 확보라는 국정과제 명분에 밀려 보완요구가 있었으나,

 그동안 국회의원과 농식품부, 충남도를 지속적으로 방문 설득 노력 끝에 지난 11월 11일 최대 난관이었던 농업진흥지역 승인 해제를 이끌어 낸 것.

 미니복합타운 사업은 산업단지 인근에 주거지를 마련하여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국토해양부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사업비 476억원(부지조성 98억원, 건축공사 378억원)이 투입되는 민간개발 방식으로 공동주택과 복합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이 조성된다. 

 또한 예산미니복합타운이 조성되면 인근에 위치에 조성중인 예당산단과 신소재 산단 배후 주거지로 활용될 예정이고 이곳 산업단지에서 근무하는 근무자 4300여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최승우 군수는 “미니복합타운의 최대 걸림돌인 농업진흥지역이 해제된 만큼 앞으로 인력확보가 어려운 지방 산업단지의 주거 여건이 개선되어 인력확충과 산단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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