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에 따르면 이날 헬기를 조종한 박인규 기장은 김포공항을 출발하기 2시간 전 기상조건을 이유로 잠실 경유가 아닌 김포 출발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의견을 회사 측에 전달했다.
이에 LG전자 헬기팀도 김포에서 출발하는 안을 검토했고 실제 탑승 예정자들도 김포로 이동하려고 준비했고 김포공항 내 탑승 수속과 관련한 제반 절차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고 헬기는 이날 오전 8시 45분 김포공항을 출발해 9시 잠실을 경유한 뒤 9시 40분 전주 칠러사업장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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