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한라산 첫눈 내렸다…지난해보다 16일 늦어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제주도 한라산과 전라도와 충정도 일부 지역에서 올 겨울 첫눈이 관측됐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한라산 진달래밭과 윗세오름에 첫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이는 지난해 첫눈이 내린 11월 1일 보다 16일 늦었다. 

적설량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0.3~0.5cm이다.

또 충북 청주와 보은 등에도 전날 오후 11시 40분부터 첫 눈이 내렸다.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진눈깨비로 시작된 눈이 눈송이로 바뀌면서 오전 6시까지 1.6cm 정도 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이번 주 금요일 오전까지 영하권의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오늘 중부지방에는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첫눈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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