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서부발전은 2·3차 협력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작업환경, 생산공정 개선 등 협력적 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새 정부가 강조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자발적으로 실현하겠다는 의지다.
서부발전은 이를 위해 12개 수탁기업협의회(104개 2·3차 중소기업)와 혁신활동 전개를 통한 생상선 향상을 골자로 하는 ‘산업혁신 3.0 운동’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공유가치 창출과 연계한 지속가능성장이 가능한 동반성장 사업도 서부발전만의 특화된 공공기관 동반성장 모델이다. 경제사회적 조건을 개선시키는 동시에 비즈니스 핵심 경쟁력을 강화시켜 기업과 지역사회 가치창출을 모색하겠다는 복안이다.
실제 서부발전은 중소기업이 창출한 성과공유금액을 사회단체에 기부토록하고, 이에 상응하는 금액만큼 기술지원 자금으로 환원해 주는 사회적 책임추구형 성과공유제를 시행해 왔다.
아울러 서부발전은 국내 최다 165건의 성과공유과제를 등록해 공공기관 최초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을 통한 감축설비 지원 에너지절감 그린크레딧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업소 순회 홍보설명회를 통한 우수 중기제품 판로확대 지원을 늘리고, 수출촉진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해외수출 촉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같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적극 실천한 서부발전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21일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인국 서부발전 사장은 “서부발전은 양방향 소통과 기술을 사고파는 혁신적인 동반성장 오픈플랫폼 운영은 물론, 중소기업이 창출한 성과공유금액을 사회단체에 기부토록 하는 등 사회적 책임추구형 성과공유제 시행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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