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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내달 1일부터 공중화장실 야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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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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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내달 1일부터 3개월 동안 관내 23개소 공중화장실에 대한 야간순찰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겨울철 유휴인력인 물청소차량 운전원들과 함께 실시하는 이번점검을 통해 구민들이 불편함 없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주요점검사항은 △난방기 작동여부 △화재예방 및 청결여부 △시설물파손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구는 겨울철 공중화장실의 수도배관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 성북천교, 중랑천 제1체육공원, 장평교 공중화장실에 동결방지기를 시 범 설치했다.

이번에 시범 설치한 동결방지기는 수온이 1℃가 되면 수돗물이 자동 배출돼 동파를 방지하는 제품으로, 전기요금을 절약하고 화재도 예방할 수 있다. 구는 내년도에 동결방지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박주환 동대문구 청소행정과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구민들이 공중화장실을 내 집처럼 깨끗이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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