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주인공들이 어렸을 때 지구로 와 성장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정체성의 혼란을 현실감 있게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다른 행성에서 왔지만, 아직 10대인 이들은 평범하게 살고 싶은 열망을 품고 있으며, 이성의 유혹에 흔들리기도 하고, 개인적 욕구를 위해 동료를 위험에 빠트리는 등 매우 인간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 마이클 베이가 제작을 맡은 영화 '아이 엠 넘버 포'원작소설이다. 전편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사건들오 1년이라는 공백에도 매 출간 시마다 아마존 상위권에 랭크되며 독자들의 열렬한 관심을 받고 있다.384쪽. 1만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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