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세종시교육청, 기록물 폐기…깨끗한 화장지로 변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1-19 08:4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은 지난 10월 31일 개최되었던 기록물평가심의회에서 폐기 확정된 기록 5045권의 폐기집행을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폐기 집행은 기록물의 외부 유출을 철저히 차단한 안전한 진행을 위하여 산하기관의 기록물을 현장에서 수거하여 전문 폐기 업체를 통한 원스톱 용해작업을 거쳐 진행하게 되는데 특별히 ‘세종교육 기록관리 연구동아리’ 회원들이 함께 한다.

성낙민 동아리회장은 “과거 학교 소각장에서 불태워 처리했던 폐지들이 이렇게 한데 모여 깨끗한 화장지로 바뀌어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으로 바뀐다니 정말 놀랍다”며 “앞으로 학교나 가정에서 재활용 가능한 물품에 대해 더욱 깨끗하게 관심을 갖고 사용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는 담당공무원이 입회하여 현장수거 및 폐기집행 장소까지 방문해야하는 수고로움이 있음에도 ‘폐기대상 기록에 포함되어 있을지 모르는 개인정보 등이 안전하게 용해되는 것을 직접 감독한다’는 시교육청의 방침으로 진행된 것이다. 더불어 ‘용해’ 작업을 통해 수입되는 폐지 매각대금은 시교육청 세입예산으로 처리되어 일거양득이라 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