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강기정 의원 경호원 폭행논란 영상, “너 누구야 VS 왜 치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1-19 16: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대정부 질문 첫날인 19일 강기정 민주당 의원의 청와대 경호원 폭행 논란으로 민주당 의원 전원이 퇴장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새누리당 이우현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경호요원을 구타하는 등 국회의원 신분으로서는 안 될 모습을 보여줬다"며 폭행사건을 거론했고 민주당 의원들은 항의하며 본회의장에서 퇴장했다.

청와대 경호원 폭행사건은 박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마치고 국회를 빠져나간 뒤인 10시 40분쯤 민주당 의원들이 국회 본관 계단에서 규탄대회를 여는 과정에서 빚어졌다.

강기정 의원이 경호 버스 3대가 본청 앞 계단 앞에 세워진 것을 보고 차량을 발로 차며 빼라고 항의했고 버스 안에 있던 경호원 한 명이 내려 강 의원의 뒷덜미를 잡았다. 

이 과정에서 주변에 있던 민주당 김현, 노영민, 서영교, 정성호 의원 등이 강하게 항의했고 시비과정에서 경호원은 강기정 의원의 뒷통수에 맞아 얼굴을 다쳤다.

민주당 의원들은 "신분증을 내놔라"며 언성을 높였고 경호원은 "사람을 치면 되냐"고 맞섰다. 

강 의원은 사건 이후 국회 브리핑을 열어 해당 경호원의 얼굴은 보지도 못했고 당시 경호원 2명이 자신의 양팔을 꺾는 등 제압을 했다고 주장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