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부산 북항대교 건설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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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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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안전보건공단은 19일 총 길이 3000미터의 북항대교 건설현장을 찾아 건설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이에 따른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월 방화대교 붕괴사고와 노량진 배수지 침수사고 등 대형사고 발생과 관련해 건설재해예방 차원에서 실시했다.

북항대교는 현재 교량 방수·포장, 방호벽 및 진출램프 시공 등 약 93%의 공정률을 보이며 마무리 작업 중이다. 완공은 내년 4월로 예정됐다.

백헌기 이사장을 비롯한 공단 관계자 등은 이날 북항대교 사장교 상부를 둘러보고 작업공정별 위험 요인에 대한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이어 현대산업개발 등 원청업체 관계자와 협력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원․하청 상생협력방안 및 공단의 역할’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백헌기 이사장은 "올해 발생한 대형안전사고는 법·제도상의 안전수칙만 준수했더라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다"며 "튼튼한 다리 건설만큼 견고한 안전의식을 바탕으로 북항대교가 완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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