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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각) 중국 베이징 주중 러시아 대사관에서 열린 차이코프스키 기념 오페라 행사에서 중국 영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공연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베이징=신화사]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퍼스트레이디 펑리위안(彭麗媛)이 19일 주중 러시아 대사관에서 열린 러시아 작곡가 차이코프스키 기념 오페라 행사에 참석했다고 중국 신화왕이 20일 보도해다.
주중 러시아 대사 초청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한 펑 여사는 '예브게니 오네긴' 등 차이코프스키의 대표 오페라 작품을 감상한 뒤 무대에 올라 직접 공연자들과 악수하며 공연을 축하했다.
펑 여사는 “차이코프스키는 위대한 음악가로 그의 많은 작품이 중국에서도 널리 알려져 사랑받고 있다”고 말했다. 펑리위안은 “지난 3월 시진핑 국가주석과 함께 러시아를 방문했을 때 러시아의 원대하면서도 깊이있는 문화와 독특한 예술적 품격은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최근 들어 중국과 러시아간 문화교류가 밀접해지고 있는데 이를 통해 양국 인민간 상호 이해와 우호가 증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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