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계란 시세가 7월 들어 오름세를 보이자 농장과 3개월 전부터 사전 협의해 직거래를 통해 가격을 낮췄다.
계란 가격은 폭염이 시작된 7월부터 고공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실제로 7월 계란 가격이 전년 대비 62% 뛴 이후로 9월 39%, 10월 44%, 11월 51% 등 폭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희성 이마트 계란 바이어는 "계란 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가격 저항선이 있어 값을 시세대로 올리지 못해 중간 유통 상인 입장에서는 매출이 줄어드는 어려움이 있다"며 "계란 가격 고공행진이 멈추지 않는 가운데 이마트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할인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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