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영남․충청․전북권 지방자치단체 시‧군‧구 교육 및 종무 담당 공무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종교에 대한 기본 소양과 이해의 증진을 통해 공무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종교차별 행위에 대한 실질적 예방효과를 거두기 위해 기획됐다.
한신대 류성민 교수(전 한국종교학회장)의 ‘종교는 삶이다’라는 주제의 특강을 시작으로, 동국대 김성철 교수의 ‘불교 일반’, 배재대 안신 교수의 ‘개신교․천주교 일반’, 서울대 임부연 강사의 ‘신흥종교 일반’ 등의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워크숍후 분황사(불교)․제일교회(개신교)․성동성당(천주교)․경주향교(유교)․용담정(천도교) 등, 경주 지역의 유서 깊은 종교시설을 탐방, 종교화합과 평화의 의미를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문체부는 2014년 상반기에는 수도권․전남․강원․제주지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종교차별 예방 워크숍을 개최하는 한편, 온․오프라인의 종교차별 예방교육 추진 등을 통해 종교차별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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