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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소외계층 직접 찾아가는 희망배달마차 경기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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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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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신세계그룹이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생필품을 지원하고 나눔활동을 펼치는 희망배달마차 사업을 경기도에서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박수영 경기도 행정부지사, 김원영 경기도 사회복지협의회장, 허인철 이마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희망배달마차 사업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마트는 1t 냉장·냉동탑차를 구매해 경기도에 기부하는 한편, 매월 10회 활동하는 희망배달마차가 원할히 운영될 수 있도록 연간 4억원을 후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차상위계층 위주로 연간 1만2000세대의 경기도 내 저소득층이 희망배달마차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마트는 생필품의 30%를 경기도 전통시장에서 구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에 있는 마트 39개 점포의 임직원 봉사단·고객 봉사단·시민 봉사자들이 함께 사랑방 보일러 교체·수해지역 도배 등의 다양한 나눔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신세계 희망배달마차는 지난 2012년 4월부터 서울시와 함께 시작한 사업이다. 지난해 9월 대구시, 올해 6월 광주시에서도 운영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지난 10월까지 4만여 세대의 저소득층을 방문해 8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신세계그룹은 희망배달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지원하고 있다. 이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일정 액수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허인철 대표는 "희망배달마차 사업은 이마트·경기도·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등 3자가 함께 참여해 지역복지공동체를 구축한 새로운 형태의 복지 모델"이라며 "이마트는 희망배달마차 사업 외에도 경기도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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